안녕하세요 저는 8월에 입대해 현재 울릉-독도경비대로서 독도에 근무 중인 의무경찰입니다~!

학창시절부터 태권도, 농구 등 무릎에 무리가 가는 운동을 많이 했던 탓인지 군에 입대한 지 1달여 만에 무릎 상태가 급격히 안 좋아졌습니다.

각개전투 훈련을 한 다음 날은 아침부터 다리가 뻣뻣하게 굳어 잘 움직일 수도 없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생각했고, 울릉도에 배치받은 부대에서 생활을 시작했지만, 오르막길 아니면 내리막길인 울릉도의 지형은 제 무릎을 더 악화시켜 걸을 때마다 조금씩 통증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후 병원 진료 결과 연골연화증 판정을 받았고 쉬면 증세가 호전된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에 따라 약만 복용하며 지내다, 무릎보호대 착용도 도움이 될 거 같아 알아보던 중 에이더 보호대가 튼튼해 보여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1달 전 독도로 근무교대를 하였고, 부대장님의 배려로 앉아서 근무할 수 있는 레이더 보직에서 근무하며 무릎 통증은 조금씩 좋아지고 있습니다~

보통은 보호대를 항상 착용하고 다녔으나 요즘 들어 무릎이 괜찮아진 것 같아서 착용하지 않는 날에는 다시 통증이 시작돼서 ㅠㅠ 안 먹던 약도 다시 먹고 보호대를 착용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이전 기간 동안은 무릎보호대 덕에 통증없이 생활 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참 감사했습니다 ㅎㅎ!!!   

아래는 에이더 보호대에 특징을 간단히 정리해봤습니당

1. 배송

보통 울릉도는 택배비가 육지에 비해 배로 많이 나와서 무료배송이라 해도 추가요금을 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에이더는 추가요금없이 무료배송~!!!!!!!!!!!!!!!!

또 배송기간도 보통 4일 정도 걸리는데 2일 만에 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ㅎㅎ~

2. 사이즈 선택

처음에는 라지(L)사이즈와 엑스라지(XL)사이즈 중에서 고민하다 무릎상태를 미루어 보았을 때 오랜기간 하체운동을 다시 하지 못해 더 두꺼워질 일이 없을 거 같아서 라지(L)사이즈로 선택했습니다....

첫 착용 시에는 너무 꽉 잡아 줘서 한 사이즈 업시킬까 고민도 했지만, 착용하고 생활하다 보니 조금씩 늘어나서 안 바꾸길 잘한 거 같습니다 ㅎㅎ

가끔 다리에서 흘러내리기도 하지만 보호대 내측 코팅된 부분을 물티슈로 잘 닦고 착용하니 흘러내리지 않고 잘 붙어있습니다!!

아마 보호대 착용 후 거꾸로 벋어 놓고 보관할 때 묻은 먼지로 인해 조금씩 흘러내렸던 것 같습니다.

3. 착용감

착용시 크게 이물감이 들지 않아 편안히 착용할 수 있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평상시에도 계속 착용하고 다녔기 때문에,

앉아 있을 때는 혈액순화을 위해 양말 발목부분 접듯이 벋어서 발목에 걸어 두고 다니다 다시 활동하게 되면 올려신는 식으로 착용했습니다.

마무리

무릎보호대 구매로 고민하시는 분들께 충분히 추천해드릴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상업적 맨트인거 같은 느낌이 들지만 그만큼 만족합니다 ㅋㅋㅋㅋ)

저는 일상생활 할 때도 계속 착용하기 위해 테이핑 형태로 구매했는데, 다시 울릉도로 근무교대를 하게 되면 고된 훈련이 예정되어 있기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좀 더 무릎을 꽉 잡아 줄 거 같은 에이더 찍찍이 보호대(일반보호대??)를 구매해서 착용해 볼까합니다 ㅎㅎㅎ 그때도 기회가 되면 후기 올리겠습니다~!!!! 독도경비대 화이티이이이이ㅣ이잉~~~~~~~~~~~~~~~!!!!!!!!!!!!!!!!